관동팔경중의 하나며 강원도 고성군의 명소로 속초에서 약 7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청간정은 청간천과 검푸른 동해안이 만나는 기암절벽 위에 세워진 팔작지붕의 2층 누각으로 12개의 돌기둥이 누각을 받치고 있습니다.
까마득히 내려다 보이는 벼랑아래 하얀 모래벌이 아름다우며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월출의 장엄함과 파도와 어우러지는 황홀경은 관동팔경중 수일경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도 유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된 청간정의 창건연대나 창건자는 알 수 없으나 조선조 중종 15년(1502년)에 간성군수 최청이 중수한 기록이남아 있습니다.